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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뒤 '사망' 잇따라…보건당국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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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받은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가 뇌출혈로 사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과의 관련성은 낮다고 보고 있지만,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성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지난달 18일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가 지난달 24일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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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린이는 접종 사흘 뒤인 지난달 21일 두통과 경련을 일으켜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했지만 입원 나흘 만에 뇌출혈로 사망했습니다.

의료진은 사망 어린이가 뇌혈관 질환의 일종인 모야모야병에 걸려 사망한 걸로 진단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전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이 모야모야병을 유발한 사례는 없다며, 백신과 모야모야병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이 어린이의 기저 질환을 악화시켜 뇌출혈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말고도 지난달 28에는 다른 초등학생이 백신 접종 나흘 뒤 뇌출혈로 사망했고, 부산의 한 중학생도 백신을 맞은 뒤  지난달 30일 심장 질환으로 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당초 국민의 35%인 1,716만 명이던 접종 인원을, 국민의 40% 1,950만 명으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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