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오늘(3일)로서 나흘째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힘입어서 장중 1,600선을 회복했는데요.
하지만 개인들의 매물 증가로 현재는 1,598포인트 기록중입니다.
코스닥지수는 478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1,600선을 회복한 것은 5일만의 일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 금융시장이 두바이발 악재 이전수준으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외국인들은 나흘 연속 매수를 보이면서 현재 251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존 주도주였던 IT와 자동차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역시도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규모의 상당부분이 전기전자업종 쪽으로 쏠리는 모습입니다.
기관이 하루만에 매수에 동참하면서 오늘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프로그램이 엿새만에 매수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닷새간 7천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쏟아냈었는데 오늘은 현재까지 1200억 원의 매수를 보이면서 역시 수급 호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업종은 바로 기계업종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급등하면서 업종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굴착기 판매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 특징주로 계속 언급되는 종목가운데 하나가 바로 포스코인데요.
4일 연속 상승하면서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59만 원선 위로 올라온 상태입니다.
인도네시아 제철소 건설 추진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란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가운데서는 오늘 LG이노텍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상승률이 5%를 넘어선 상태인데요.
그간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에 반등이 시도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LPG 공급회사에게 사상 최대규모인 6,68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소식 모두 접하셨을 겁니다.
관련된 종목들 간에는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SK에너지와 E1 등은 급락하고 있는 반면 S-Oil은 강세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쪽에서는 모바일 콘텐츠 개발 전문업체인 다날의 상한가 진입이 눈에 띄는데요.
스마트폰 시장 성장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국내 출시 등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가의 분석도 있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만에 소폭 반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에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로 돌아섰구요.
또 역외 환율 역시 오른 부분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2원 넘게 오르면서 1156원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두바이 사태가 진정되면서 달러화가 그동안의 급락에 따른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여전히 1,150원대를 사이에 두고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작용하고 있고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와 수출업체의 매도 물량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도 다가왔습니다.
통화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출구전략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오늘 엔달러 환율은 사흘째 반등하면서 87엔 후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