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코스피 오늘(1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증시가 막판 조금 오르면서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로 출발됐는데요.
한때에는 120일 이동평균선 즉, 1562선을 회복하기도 했었지만, 현재 155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을 유지하면서 465선에서 거래되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외국인은 주식을 사고 있지만 기관이 나흘 연속 매물을 내놓으면서 수급 부담을 더하고 있습니다.
주로 프로그램을 위주로 물량이 나오고 있고요.
외국인은 오늘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삼성전자 등 IT주를 대량 매수하고 있습니다.
네, 대형주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매수에 전기전자 업종이 선전하고 있는데요.
LG디스플레이가 4%넘게 급등하고 있고 있지만, LG전자는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입니다.
휴대폰 부문의 실적우려가 대두되면서 증권사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오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현대차는 나흘만에 10만 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3D 입체영상 관련주가 강한 모습입니다.
잘만테크가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치솟았고요.
아이스테이션과 케이디씨 등도 함께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 한동안 시장 상승을 주도하면서 부각받았던 IT와 자동차주에 대한 관심이 회복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업종들은 실적 감소 우려 등으로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었는데요.
엔화 강세에 따른 수혜감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IT와 자동차의 수출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주말 달러당 엔화 가치는 14년만에 처음으로 84엔대를 기록하는 등 엔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업종의 시가총액 상위종목 비중은 20%에 달할 정도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업종들입니다.
엔화 강세로 인해 당장 국내기업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던가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순 없겠지만 국내 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공장가동률도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또 이렇게 되면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감도 어느 정도는 잠재울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물론 강도면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IT와 자동차, 이 두 업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에 일본중앙은행이 특별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는데요.
4시 30분 경에 기자회견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엔화강세에 개입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결과에 주목해봐야 겠습니다.
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1,161원 90전 기록중인데요.
일단 두바이 사태가 진정되는 국면을 보이고는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불안감으로 인해 외환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이로 인해서 1,150원의 지지력은 강해질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오늘 호주 중앙 은행이 금리 인상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급적으로는 아래쪽에서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받치고 있고요.
또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도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 위쪽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매도물량이 대기 중이기 때문에 당분간 1,160원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우리나라가 두바이 사태에 노출된 규모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 하더라도 신용경색과 관련된 불안감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관망세 속에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진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심은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