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11학년도에는 대학 신입생 10명 중 1명이 입학사정관제로 선발된다.
수시모집 인원 역시 꾸준히 증가해 내년 선발 예정 비율이 처음 60%를 넘어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는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의 2011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전체 모집 인원은 37만 9215명으로 2010학년도(37만 8141명)보다 1074명 증가했다.
그 가운데 수시모집 인원은 23만 1035명, 정시모집 인원은 14만 8180명으로 수시모집 비율이 전체의 60.9%(2010학년도 57.9%)를 차지한다.
특히 수시와 정시를 통틀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선발 인원은 총 118개 대학, 3만 76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모집 인원의 9.9%에 해당하는 수치로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97개 대학, 2만4622명, 6.5%)보다 1만 3006명 늘어난 것이다.
특별전형 선발 인원이 11만 9123명(51.6%)으로 일반전형보다 많아진 것도 특징이다.
전형요소 중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이 수시(인문사회)에서 82곳으로 2010학년도보다 12곳 늘었고, 정시에서는 학생부 및 수능 반영 비율이 올해와 대체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협은 2011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책자로 제작, 전국 고교 및 시·도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도 올릴 예정이다.
한국노총 "복수노조 하지 말자"
한국노총이 "복수노조를 허용하지 말고,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금지는 시행을 유예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그러나 정부는 노사관계를 선진화하려면 두 제도를 내년에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영계와 민주노총도 한국노총의 제안을 반대했다.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 내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기업 내부에서 노조 사이에 사활을 건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결국 더 투쟁적인 노조가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직(한국노총) 내에서 복수노조를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금지에 대해 장 위원장은 "노조 스스로 개혁해 조합이 스스로 부담하도록 재정 확충 등의 노력을 하겠다"며 "법의 폐기 또는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한나라 최고위원단 청와대 간담회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최고위원단의 30일 청와대 간담회는 세종시 수정안과 예산안 처리 등의 현안과 관련해 인식을 공유하고 단합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와 예산안 처리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이번 위기 극복에 정부 여당이 합심해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계 여러 나라들은 앞서 나가려고 경쟁하고 있는데 국내는 갈등하고 있어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서는 친박근혜계에서 완곡한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다.
친박계 허태열 최고위원은 "청와대와 정부가 국민과 충청도민 모두 반대하지 않는 범위에서 해결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북한 ,17년만에 화폐 개혁 전격 단행
북한 당국이 30일 화폐개혁을 전격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화폐개혁을 단행한 것은 1992년 이후 17년 만이다.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NK는 북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오늘 오전 11시부터 평양을 비롯한 조선중앙은행 각 지역 도 지점에서 화폐 교환이 시작됐으며 교환 비율은 옛날 돈과 새 돈의 비율이 100대 1"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2002년 7·1 경제개혁 조치 이후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며 "조선 돈이 너무 값어치 없으니까 국가에서 화폐 교환을 단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무역업자들은 "전격적인 화폐 개혁에 놀라 평양 주민들이 큰 혼란에 빠졌으며 자칫 은닉 재산이 드러날 것을 우려한 사람들이 위안화나 달러로 바꾸기 위해 몰리는 바람에 평양의 암거래 시장이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으며 달러나 위안화가 폭등했다"고 전했다.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 우려
철도노조 파업이 5일째로 접어들면서 여객 및 화물 운송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장기 파업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토해양부 및 한국철도공사는 30일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여객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각각 59.5%, 62.7%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화물열차의 경우 68회까지 운행 횟수를 늘렸지만 운행률은 25%선에 그쳐 파업이 지속될 경우 화물 운송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강원도와 충북 일대 시멘트 업계에서는 시멘트 철로 수송이 끊기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 위기에 놓였다.
한편 경찰은 김기태 철도노조 위원장 등 집행부 15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한겨레신문] 경찰, 전공노 영등포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오전 6시부터 경찰관 40여명을 보내 영등포구 영등포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전공노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주노총 주최 집회에 참여를 독려하는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또 행정안전부의 고발 내용을 토대로 17∼18일 통합노조 위원장 선거시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한국일보] 국책연구기관 첫 직장폐쇄
한국노동연구원(원장 박기성)이 30일 오후 4시 20분 노조원을 상대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국책연구기관이 노조의 파업에 맞서 직장폐쇄를 한 것은 처음이다.
박 원장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71일간 노조가 파업을 하면서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었다"며 "불가피하게 직장폐쇄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연구원 노조는 석사급 이하 직원 57명(박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9월 21일부터 연구원의 단체협약 해지통보에 맞서 71일째 파업 중이다.
[경향신문] '노회찬 후원금' 판사에 법원장 경고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의 후원회에 후원금을 낸 서울남부지법 마은혁 판사에게 법원장의 구두 경고가 내려진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대법원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김이수 서울남부지법원장은 지난 27일 마 판사를 불러 "특정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은 부적절했다"고 경고했다.
마 판사는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유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KDI "서비스업 개방 주민투표로 결정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0일 서비스산업의 규제 완화를 지방자치단체별로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김주훈 KDI 선임 연구위원은 이날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단과의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에서 서비스산업의 장벽을 무너뜨리려면 규제 완화 여부를 각 지자체가 판단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의 비평준화 문제, 개방형 의료법인, 일반의약품(OTC) 판매 등 안건별로 주민투표에 부쳐 국민과 소비자들의 의사가 정책 결정에 반영돼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동아일보]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경쟁력 1위는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군 가운데 경기 용인시가 지역경쟁력 1위를 차지했다.
군 지역 기준으로는 울산 울주군(16위)과 충북 단양군(21위)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지역경쟁력 최하위 50위권(114∼163위)에는 농업 등 1차 산업 의존도가 큰 군지역이 대부분이어서 '도농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생활여건지수 은퇴 후 생활부문에서 전북 전주시가 1위를 차지했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와 공동으로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경쟁력지수(RCI)와 생활여건지수(LCI)를 평가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지수 개발과 평가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유정석)이 참여했다.
RCI 종합순위는 용인시에 이어 경기 성남시와 과천시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경기 지역을 뺀 나머지 시군 가운데는 경북 경주시가 가장 좋은 성적(5위)을 보였으며, 경남 창원시(7위), 경북 구미시(8위), 제주 서귀포시(9위), 경남 양산시(10위)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RCI 종합 순위 상위 50위권에는 경기도내 시군이 21곳이나 포함돼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과 경남 각 6곳 △경북 5곳 △충북 4곳 △전남과 전북 각 2곳 △대구 울산 충남 제주 각 1곳의 순이었다.
[조선일보] 광주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광주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11월30일 오후 8시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모 아파트 2층 양모(38)씨의 집에서 양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양씨의 부인(38), 아들(19), 딸(11)도 집에서 숨져 있었다.
경찰은 양씨가 가족들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목을 매 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신세계 정용진 체제 출범
신세계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오너 책임경영 체제로 바뀐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아들 정용진(41) 부회장이 그 중심이다.
그는 1일자 그룹 인사에서 ㈜신세계 총괄 대표이사로 내정돼 경영 전면에 등장했다.
전문경영인 구학서 부회장은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하는 대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경복고와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과를 나온 정 부회장은 신세계 전략기획실에 입사한 1995년부터 경영수업을 받아 왔다.
덧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편지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사실이 30일 확인됐네요.
지난달 25일부터 수사를 벌이고 있는 종로서 측은 편지 속에 "왜 세종시 원안을 고수하느냐. 시대적 흐름을 감안하면 세종시 수정이 불가피하다.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염산을 얼굴에 부어버리겠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편지 내용을 보고받은 뒤 측근들에게 조용히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