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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사 '평행선'…민주노총, 내달 '2차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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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철도노조 파업이 파업 닷새째를 맞으면서 열차의 파행운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사 양측은 서로 고소·고발로 맞서면서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철도 노조 파업 닷새째, 대체 인력이 투입된 수도권 전철과 경의선 통근 열차, KTX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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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마을과 무궁화호의 운행률은 평소의 60%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코레일은 화물열차의 운행횟수를 최대 68회까지 늘리고 의왕 기지의 컨테이너 열차도 매일 10차례 이상 운행해 물류 수송 차질을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노조는 회사 측에 교섭을 재개하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파업을 먼저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코레일의 영업손실액이 47억 원을 넘어섰다며, 노조원 180여 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노조 역시 허준영 사장을 노동청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화물연대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생기는 운송 물량에 대한 대체수송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도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의 합법적인 파업을 불법으로 몰아가는 노조탄압 행위를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공공기관 선진화 문제와 노사관계에 대한 공개토론을 정부에 제안하는 한편 다음달 초순 2차 집중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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