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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출몰 멧돼지, 어떻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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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뱀이 아닌 멧돼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제는 동물 전문 기자가 된 듯한 느낌..)

요즘 멧돼지가 도심에 출몰했다는 보도를 많이 접하셨을텐데요..

예전에는 산이 있는 농가 주변에서 농작물을 망쳐놓고 가곤 했는데...큰 것은 200KG에 가까운 멧돼지가 도심에 나타났다고 하니 무섭죠? 물론 도시에서도 대부분 뒤에 산이 있는 곳에서 나타난답니다.

멧돼지가 도심에 나타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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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큼 멧돼지 번식이 잘 이루어질 정도로 우리 산이 건강해졌다는 증거죠.

하지만 급격하게 늘어난 멧돼지들이 먹을 것이 부족해지자 슬그머니 인간세상으로 내려옵니다.

물론 무리를 짓기 위해 이동하다가 사람들 눈에 띄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멧돼지도 험한 산길보다는 평평한 길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대부분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것은 주로 수컷 멧돼지입니다. 세력 다툼을 벌이다가 밀려난 것이죠.

11월부터 1월까지 멧돼지 짝짓기 기간이라 요즘 멧돼지들은 아주 예민해져 있습니다. 제가 보도해 드린대로 멧돼지에게 공격당한 28살 김형준씨도 예민해진 멧돼지에게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사실 멧돼지는 공격 성향이 강하지 않은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최근 MBC에서 멧돼지를 잡으러 간다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해서 동물보호단체들에서 반발이 심한데요..

다른 쪽에서는 멧돼지 개체수가 급격히 적정수보다 4배나 늘어났고 올해 만해도 전국적으로 31건의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라도 개체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지속적인 포획을 해서라도 멧돼지의 개체수를 줄여야 할까요?

상위포식자가 없는 멧돼지가 계속 늘어나는 것을  어떻게 봐야할지 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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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취재파일이 의문으로 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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