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는 '생명의 파수꾼'으로 불릴 만큼 세상에서 가장 값싸고 귀한 보약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체내 합성이 안 되기 때문에 매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복용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평소 야근이 많은 직장인 신인호 씨.
만성 피로감 때문에 비타민을 복용한 지 10개월 정도 됐습니다.
[신인호/직장인 :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많이 피로감을 느끼더라고요. 그러면서 비타민C를 알게 됐는데 조금씩 복용해보니까 피로도 풀리고….]
최근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면역력강화에 비타민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신종플루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이달 들어 비타민의 판매량은 확산 전보다 매출이 150% 이상 늘어났습니다.
[황현정/약사 : 그 전에는 그냥 단순히 피로회복 용도로 많이 찾으셨는데, 신종플루에 대한 면역력 증가 때문에 (비타민C를) 더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졌어요.]
비타민은 매우 적은 양으로 물질 대사나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지용성과 수용성으로 나뉘고 종류는 비타민 A, B복합체, C, D 등 10여 가지 이상입니다.
하지만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는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매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엔 비타민 C가 면역력 강화, 항산화 효과, 항암 효과 등이 있다는 연구 결과까지 발표되고 있는데요.
[강재승/서울대학병원 해부학과 교수 : 평상시에 면역기능을 유지시켜주고 또 면역세포의 숫자를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면역강화제로서의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비타민 C의 성인 일일권장량을 최소 100mg에서 최대 2,000mg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타민을 섭취하는 시간과 간격 때문입니다.
비타민 C가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은 6시간! 6시간이 지나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결국 식사 때마다 지속적으로 일정량을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액상타입의 비타민 C는 체내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평소에 수시로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염창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완화의학과 교수 : 비타민C는 보통 우리 몸에서 6시간 정도 머물러서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하루에 3번 이상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생명의 파수꾼' 비타민 C 복용을 첫걸음으로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