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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틸 대통령, 인도 여성 첫 전투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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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티바 파틸(74) 대통령이 인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공군 전투기를 시승했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인도의 첫 여성 대통령인 파틸은 전날 서부 푸네의 공군기지에서 2인승 수호이- 30 MKI 전투기 뒷좌석에 탑승해 30여분간 하늘을 누볐다.

파틸은 이날 비행으로 인도 여성 첫 전투기 탑승자가 된 것은 물론 세계 최고령 여성 전투기 탑승 기록도 세우게 됐다.

파틸 대통령은 평소 공식 석상에서는 단아하고 말끔한 사리(인도 여성 전통의상 )만을 고집해왔지만 이날만큼은 비행을 위해 난생처음 G슈트를 입고 검은색 모자도 썼다.

또 고령임에도 전투기 체험을 즐기면서 조종사에게 당초 예정됐던 속도보다 더 빠른 비행을 주문해 시속 850㎞까지 체험했다.

파틸 대통령이 체험한 중력 가속도는 2G 정도라도 동승한 조종사가 밝혔다.

비행을 마친 파틸 대통령은 "환상적이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전투기에 탑승하게 돼 기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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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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