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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가는 벌써 크리스마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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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한 달여 남기고 화랑가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는 전시들이 시작됐다.

롯데백화점 안에 있는 에비뉴엘갤러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로맨틱 
홀리데이'전이 열리고 있다. 김계현은 자신이 직접 고안한 블록을 이용해 3m가 넘는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고 김다영은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인형과 트리 등을 넣은 지름 35cm 크기의 대형 전구를 지하 1층에 설치했다.

실제 박제한 사슴을 이용, 사슴의 뿔에 큰 나뭇가지를 연결해 실제 뿔이 자라난 듯한 느낌을 주는 김명범의 작품과 역시 뿔 위에 갖가지 사물들을 매달아 선물이 주렁주렁 달린 크리스마스트리 같은 최선주의 작품은 루돌프 사슴을 떠올리게 한다.

이밖에 홍지윤과 이종명의 작품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운다.

전시는 12월28일까지. ☎02-72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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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넵스페이스에서는 디자이너와 공예가, 화가들이 만든 실내 장식품(ornament)을 소개하는 '1000개의 아이디어를 만나다'전이 27일부터 열린다.

각 분야의 작가 21명이 공예품과 가구, 그림 등을 '실내 장식품'의 개념으로 해석해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살려 만든 70여점의 작품들은 대부분 크리스마스 느낌이나는 작품들로, 전시장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몄다.

김경희와 김영주, 남궁혜원, 신창용, 디자인 그룹 아이디얼그라피, 양재형,  에테르, 용관, 이경미,  이삼웅, 이승아, 이정은, 장준석, 조순덕, 조현성, 찰스장, 최서윤, 최수정, 최중호, 최혜숙, 허정은, 현주 등이 참여한다.

전시는  12월24일까지. ☎02-445-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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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어반아트는 초콜릿과 사탕,  케이크, 인형, 트리, 불빛 등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소재의 작품으로 꾸민 'CH-R-I-ST-MAS-잠재성' 전을  준비하고 있다. 쇼윈도에 진열된 먹음직스런 케이크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이흠의 그림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의 고무인형을 그린 도병규의 그림, 진짜 초콜릿 같은 피터 앤튼의 초콜릿 조각을 비롯, 에비뉴엘갤러리 전에도 참여한 김다영의 설치작품, 이재욱의 사진들로 꾸며진다.

전시는 12월10일부터 31일까지. ☎02-511-2931.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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