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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보호병력 규모 내달초 결정될듯

"무장수준 강화…파병시기 군실사단 조사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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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는 '보호병력'의 규모를 이르면 내달 초까지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2일 "국방부가 지난 12~17일 이뤄진 정부 합동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파병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내달 초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와 군은 아프간에 파병할 보호병력을 '300명+α' 규모로 하되 최대 50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파병 규모를 결정한 다음 국방부와 합참 전문가로 구성된 군 자체 실사단의 현지 실사 작업을 바탕으로 파병 시기와 무장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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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은 자체 실사단을 내달 중순 이전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아프간 정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제안보지원군(ISAF)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호병력의 무장 수준과 관련, 군 관계자는 "이라크에 파병됐던 자이툰 부대보다는 강화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중무장이 불가피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군 실사단이 아프간을 방문해 적대세력들의 무기와 장비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나서 이에 대응하는 무장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프간에서 활동 중인 적대세력들은 러시아제 대전차 로켓(RPG-7), 107mm 다연장로켓, 견착식 스팅어미사일, 로켓 추진식 수류탄발사기, 박격폭, AK-47 소총, 체코제 ZB-26 경기관총, 급조폭발물(IED) 등으로 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방부는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날 오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국방부 장관은 2천명까지도 특수부대 요원을 포함해서 (파병)할 수 있다는 말씀을 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입장자료를 통해 "김 장관은 그런 언급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파병 규모와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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