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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진전 노력"…추가협의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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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두 정상은 또 의회 비준을 받지 못해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한미 FTA의 진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자동차 문제를 다시 이야기할 자세가 돼 있다"면서 추가 협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손석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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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오늘(19일) 회담에서 한미 FTA가 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전략동맹 강화에도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협상 타결 이후 의회의 비준을 받지 못해 2년 넘게 계속돼온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한미 FTA는 양국의 상호이익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FTA 진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자동차 시장을 개방해 FTA 문제를 해결할 의향이 있느냐는 미국기자의 질문에 대해 "자동차 문제를 다시 이야기할 용의가 있다"며 추가 협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미국하고 우리가 자동차 문제가 있다면 우리가 다시 이야기해 보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회담에 배석했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측이 입장을 정리해 협의를 요청하면 들어보겠지만 협정문을 고치는 재협상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원하는 발효시점까지 밝히며 조속한 비준을 강조했는데도 오바마 대통령이 FTA 진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원칙적인 입장만 내놓은 데 대해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도 FTA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강했지만 어떻게 의회를 설득할지가 자신의 과제라고 털어놓을 정도로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정성화,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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