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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부담 커진다…내년 초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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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니까 수입은 크게 느는 부분이 없는 것 같은데, 각종 공공요금과 체감 물가는 쑥쑥 올라가고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오늘(19일) 첫 소식도 또 오른다는 얘기로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 내년부터 부담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추가로 인상한다는 소식인데요.

무사고 가입자에 대한 할인기준도 더 까다로와져서 혜택을 받기 어렵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혜택은 줄고 보험료는 더 올라서 운전자들에겐 이중고인셈입니다.

<기자>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들이 내년 초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업계는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인 손해율이 최근 급등하고 있어 보험사들이 내년 1분기 중 보험료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손해율은 지난 4월 평균 70.9%에서 지난달에는 75.6%까지 올랐습니다.

보험사들이 말하는 손익 분기점 71%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정비수가 인상 문제도 자동차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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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정비수가를 현재 평균 19,600원에서 6,000원 가까이 올려달라는 정비업계의 요구에 보험사들이 2,000~3,000원 수준의 인상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비수가가 천원 오르면 자동차보험료는 약 1% 인상 요인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자동차보험료 인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재 무사고 운전자 할인 자격 조건은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무사고 운전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앞으로는 11년 이상 사고를 내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10년 이상만 사고를 내지 않으면 최대 6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보험료는 오르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까다로워져 운전자에게는 이중으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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