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녹색을 띠는 희귀한 2.52 캐럿 짜리 '비비드 그린(Vivid green)' 다이아몬드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한 경매장에서 307만 달러(한화 35억 원)에 팔렸다고 경매회사 소더비가 밝혔다.
소더비에 따르면 307만 달러는 녹색 다이아몬드 경매가로는 가장 비싼 것으로, 익명의 아시아인 고객이 구입했다.
녹색과 붉은색 다이아몬드는 유색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희귀한 것으로, 소더비 측은 경매 사상 최대 크기인 이 녹색 다이아몬드의 낙찰가를 310만∼512만 달러 정도로 예상했었다.
반면 19세기 영국 공작부인 소유였던 루비와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는 당초 감정가의 무려 5배에 달하는 577만 달러(약 67억 원)에 낙찰됐다.
1884년에 제작된 이 목걸이는 금과 은으로 된 틀에 방석 모양의 루비 24개와 비슷한 모양으로 세공된 다이아몬드 24개가 장식됐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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