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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환자 증가세 주춤…첫 날 '예약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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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추위와 함께 급속히 퍼져 나가던 신종 플루 증가세가 한풀 꺽였습니다. 만 3살이상 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어린이의 접종 예약도 오늘(18일)부터 시작됐는데, 첫날부터 예약이
폭주했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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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매주 100% 이상 늘어나던 신종플루 환자의 증가세가 꺾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 의심환자가 전주에 비해 7.7% 느는데 그쳐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양병국/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관리관 : 항바이러스제의 투약 현황, 그다음에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에 대한 분율 등등을 감안할 때 전반적으로 이 확산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

지난주 신종플루 사망자는 평소 건강했던 11살 여자 어린이를 포함해 18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모두 82명으로 늘었습니다.

세 살에서 취학전 어린이의 백신 접종 예약은 오늘 시작됐습니다.

우려됐던 접속 장애는 없었지만, 첫날부터 예약이 폭주해 오늘 오후 4시까지 66만 명이 예약했습니다.

다음달 7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접종이 하루만에 모두 예약됐습니다.

일부 동네 의원은 가예약 분을 포함해 이미 12월 말까지 예약이 꽉찼습니다.

[최송희/소아과 간호사 : 오전 9시부터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전화 받느라 다른 일을 못봐서 되게 힘들었어요. 몇 백통은 받은 것 같아요.]

병원 10여 곳은 접종 의사를 밝히지 않았는데도 접종 병원으로 지정됐다며 예약을 받지 않아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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