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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내사격장 발화 지점 "사대쪽에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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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실내 실탄사격장의 발화지점이 당초 발표와는 달리 사격장 사대쪽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부상자 1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정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7일) 오후부터 3차례 현장 감식을 벌인 경찰은 사격장 사대쪽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어제까지 최초 발화지점을 휴게실 소파 부근으로 추정했지만, 오늘 브리핑을 통해 사대쪽의 인화물질로 인해 폭발과 함께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대 안쪽 출입문이 안에서 밖으로 밀려서 휘어져 있는 점, 사대 안쪽 출입문 잠금장치가 훼손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대쪽에서 강력한 화염을 동반할 수 있는 인화물질로 의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화에 의한 것인지 방화에 의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아 계속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닷새인 오늘 유가족과 언론에 사고 현장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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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관광가이드 66살 문민자 씨가 오늘 새벽 5시쯤 숨지면서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인 희생자 7명의 유해는 신원 확인 절차가 끝난 만큼 내일 오후 전세기편을 통해 일본으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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