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극의 두꺼운 얼음층 속에서 100년 전 남극 탐험대묻어 놓은 위스키가 발굴될 예정입니다.
세상은 지금,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뉴질랜드 남극 유산 보존재단이 내년 1월 백년 전 남극 얼음층에 묻힌 위스키를 발굴한다고 밝혔습니다.
발굴 예정인 위스키 두 상자는 지난 1907년 남극 원정을 떠났던 극지탐험가 섀클턴과 대원들이 가져갔던 것들입니다.
[알 파스티에/남극유산보존재단 :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100년 전 위스키라니 정말 신기한 이야기입니다.]
이 위스키는 섀클턴이 원정 당시 베이스캠프로 지은 헛간 아래 얼음층 속에서 3년 전 발견됐습니다.
큰 배 한 척이 남극 근처 유빙 사이에 옴짝달싹 못하고 있습니다.
황제 펭귄을 보러 온 100여 명의 관광객과 과학자들을 태운 러시아 유람선이 기상 악화로 떠다니는 얼음들 사이에 갇혀버린 겁니다.
다행히 승객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고 선장은 바람의 방향과 유빙의 움직임이 바뀌면 얼음이 없는 바다로 빠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 의료진이 샴 쌍둥이 자매의 분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생후 2년 11개월 된 방글라데시 출신의 이 쌍둥이 자매는 두개골과 뇌 조직 일부를 공유한 채 세상에 나왔는데요.
2년 전 한 재단의 도움으로 호주로 건너와 의료진 16명이 참여한 25시간의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팀은 쌍둥이는 현재 건강하지만 뇌에 손상이 오거나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