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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파병지, '파르완' 유력…"안전확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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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부가 아프간 파병 지역으로 수도 카불과 인접한 파르완주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바그람 미군기지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다는 게 정부 실사단의 판단입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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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오늘(17일)까지 합동실사단을 아프간에 파견해 민간재건팀과 보호병력이 활동할 후보지 2~3곳의 치안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실사 결과 수도 카불과 인접한 '파르완' 주가 가장 유력한 파병지역으로 부상했습니다.

'파르완' 주에는 미군과 다국적군 3만여 명이 배치돼있는 바그람 기지가 있어 안전확보에 이점이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유명환/외교부 장관 : 제일 안전한, 전투행위가 가급적 적은 지역, 지금 제일 적합한 지역은 파르완 지역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파르완주에서는 미국이 민간재건팀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파르완주가 파병지역으로 최종확정되면 미국의 민간재건팀 활동지역을 인수한다는 방침입니다.

파견규모는 민간재건팀과 보호병력을 합쳐 3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지난 2007년 샘물교회 피랍사건 당시 탈레반에게 재파병을 안한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안다'는 김태영 장관의 국회 국방위 답변은 착오였다"면서 "우리군은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부는 실사결과를 토대로 파견지역과 인력규모를 확정해 이르면 내년초 쯤 파병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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