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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난방비 부담 커진다…가스·기름 값 상승

85㎡ 아파트 난방비, 월 2천 원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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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도 꽤 춥습니다. 기온이 영하 내려가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오는 것 아닌가 하고 느껴지는데요. 겨울 준비들 잘 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겨울 옷도 준비하고 가정에서는 보일러 손보고, 난방 준비 하실텐데요. 그런데 올겨울 난방비 부담이 작년보다 훨씬 커질 것 같습니다. 가스나 지역난방 요금도 오르고, 기름 값,연탄값도 모두 올랐습니다. 추운 겨울이 더 추워지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기자>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시가스요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올랐습니다.

지역난방비도 4.7% 상승했습니다.

가스료는 지난 6월 말 주택용 5.1%, 일반용 9.1% 오른 바 있고 지역난방비는 상반기에 내렸다가 하반기에 다시 상승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겨울철 에너지 비용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가스요금과 지역난방비가 오른데다 지역난방공사가 이미 이번달부터 지역난방용 열 요금을 3.5% 인상했기 때문입니다.

전용면적 85㎡ 아파트를 기준으로 월평균 2천원 정도의 난방비가 더 들게 된 것입니다.

또 이달부터는 연탄의 소비자가격도 개당 403원에서 489원으로 21%나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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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기요금의 경우 주택용은 동일하지만, 일반용은 6월 말 2.3% 인상된 바 있어 일반용을 쓰는 자영업자는 작년 겨울보다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2년간 겨울철에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난방유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올해에는 검토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등유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내린 가운데 굳이 지난해의 고유가 상황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인식과는 달리 국제 유가가 이달 초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말로 갈수록 오름세를 보여 소비자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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