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사고에 대해서 하토야마 일본 총리에게 위로 서신을 보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국회에서는 나라 망신이라는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2006년 서울 방배동 사격장에서도 화재 사고가 난 전례가 있는데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국가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키는 부산 사격장 화재사건이 일어났다고 질타했습니다.
[안경률/한나라당 의원 : 심지어 스프링클러도 설치되지도 않았다든지 하는 것도 이런 문제를 소방방재청이 이거하고 관련해서 무얼 했는지?]
특히 "사고발생 8일전에 해당 사격장이 안전점검을 받았는데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안전 규정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기정/민주당 의원 : 실내사격장이라는 것은 재난 발생 우려가 분명히 있는, 이것이 왜 다중 이용업소 안전관리 특별법상의 관리 대상에서 빠져 있는 거죠?]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실내사격장을 비롯한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관계 법령을 정비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사고를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하토야마 일본 총리에게 서신을 보내 "일본인 사상자 발생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