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4년전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내년에는 성장률이 회복되면서 다시 2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명목 국민 총소득은 원화로 약 1천59조5천억 원, 달러 기준으로 8천4백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간 실질성장률 0% 내외, 물가상승률 2.7~2.9%, 연평균 원·달러 환율 1,270원을 적용해 산출한 결과입니다.
인구수로 나눈 1인당 소득은 2천170만 원, 1만7천100달러로 계산돼 4년전인 2005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같은 전망치는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1만 9천 달러 보다 11% 가량 줄어든 것이고, 2년 전보다는 4천500달러 가량 감소한 것입니다.
외환 위기 이후 최고 규모의 감소입니다.
내년의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해서는 대체로 4% 안팎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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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내년 1인당 국민 소득은 2만 달러를 조금 넘어서 2007년 이후 3년만에 다시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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