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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통분만 5년새 14배 증가, 과연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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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은 여성들이 겪는 고통 가운데 제일 아프고 힘든 고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통증을 많이 줄여 주는 무통분만을 선택하는 산모가 많아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

어제 자신이 낳은 둘째 아들을 바라보고 있는 30대 산모입니다.

[양형경(37)/서울 종암동 : 기쁘죠. 그냥 얼떨결에 낳은 것 같고.. (둘째는) 고통이 30%, (첫째 낳을 때 고통이) 100%라고 하면 둘째는 30% 정도..]

아이를 낳는 고통이 너무 커, 첫 아이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무통분만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무통분만은 자연 분만으로 아기를 낳을 때 산통을 줄여주는 분만법입니다.

한 병원에서 무통 분만을 통해 자연분만한 산모를 조사한 결과 2003년 3.8%에서 2008년 54.2%로 14배나 급증했습니다.

특히 첫 출산일 경우 무통분만을 선택한 비율은 68.9%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양재혁/관동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 산모의 척추에다가 척추 마취를 통해서 진통중에 감각만을 없애면서 효과적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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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분만이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산모가 고혈압 또는 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악화되는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무통분만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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