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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떴다방' 폭탄돌리기식 불법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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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청약 열풍을 일으키며 분양된 별내지구의 한 아파트.

계약당일 모델 하우스 주변은 분양권을 거래하기 위해 모인 떴다방들로 가득합니다.

당첨자 발표가 나자마자 단 며칠만에 프리미엄은 수천만 원을 호가했습니다. 

[떴다방 업자 : (분양권 프리미엄) 시세가 지금 4천 5백 만원인 거예요. 170㎡ 같은 건  5천만 원에서 5천 5백만 원까지 붙었어요.]

이처럼 단기간에 프리미엄이 치솟은 이유.

단기 차익을 노리고 분양권을 되파는 일명 폭탄 돌리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 (청약자가) 분양 받고 업자가 분양 받은 것 사고. 또 업자가 사고 또 업자가 사고 그래서 매수자 붙이고. 맞다고 폭탄 돌리기. 그러니까 자꾸 가격이 형성 되는거 아니에요.]

이처럼 떴다방 업자들의 폭탄 돌리기로 순식간에 오른 분양권 프리미엄.

하지만 두 달이 채 안된 지금 분양권에 붙은 프리미엄 가격은 점차 하락세를 타고 있습니다.

[떴다방 업자 : 제일 높이 올라갔을 때가 4천 5백만 원이었어요. 프리미엄이 이 사람도 3천 8백만원을 주고 샀는데, 3천 5백만 원까지는 팔겠다. 지금 1천만 원은 떨어진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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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투기 수요가 지나가자 오히려 분양권 프리미엄이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들 조차 떴다방들의 행태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 약 75% 정도는 그런 신규 택지개발 주변만 찾아다니면서 그것을(분양권 전매) 전문으로 한단 말이에요. (부동산) 간판이 반짝 반짝 한데는 다 그거 전문이에요. (떴다방을) 다 20년씩 한 사람들이에요.]

실제 별내 택지개발 지구 주변에는 별내지구 분양권 거래를 알리는 간판과 현수막을 걸어놓은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즐비합니다.

이러한 떴다방들의 폭탄 돌리기의 최종 피해자는 실수요자들이란 겁니다. 

[박상언/유앤알컨설팅 대표 : 분양권 시장에 떴다방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분양권 프리미엄 가격 상승을 유발시키면서 실수요자들이 비싼 가격에 사야 되는 폐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입주 시점에 가서 분양권 프리미엄이 바닥을 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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