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상승으로 마감됐지만 오늘(16일) 코스피 지수는 이렇다 할 상승을 시도하지 못하고 보합권의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포인트 정도 오르면서 출발이 됐는데요. 현재는 4포인트 오른 1576포인트 기록하고 있고요. 코스닥 지수는 5포인트가 내리면서 476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와 기관의 매도가 팽팽히 맞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초반에는 동반매수를 보였던 기관이 프로그램 매물 증가로 현재 213억 원의 순매도로서 기록되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17억원의 사자세입니다. 장 초반 보다는 매수 탄력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주가 1%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대우건설이 인수합병 기대감에 7%가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면 동부화재, 삼성화재, 메리츠 화재 등 대표적인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보험주는 약세를 기록중입니다.
이밖에 특징주로는 STX그릅주를 들 수 있는데요.
stx조선해양이 1조 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는 소식도 호재가 되고 있고요.
또 3분기 실적이 흑자전환됐다는 소식도 그룹주가 동반강세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네, 당분간 시장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등이 시도되더라고 기술적인 부분에 그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업종별 대응보다는 하락폭이 컸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는 조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매 주체들의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돼 있는 만큼 주요 지지선의 지지여부도 상당히 중요한 상황인데요.
120일선이 지지되는지 그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20일선은 현재 1,545선입니다.
이번주에도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경제지표로 모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10월 소매판매 증가율과 신규주택착공이 17일과 18일, 주 초로 예정돼 있는데요.
미 증시는 물론 우리 증시 역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원·달러 환율이 장중 연저점인 1,155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저가 매수세와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낙폭을 좁혔다가 현재는 다시 4원 80전이 내린 1,155원 50전을 기록중입니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인 1,150원에서 1,170원 초반대의 박스권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달러 약세 등 환율 하락재료와 저가매수 등의 상승재료가 맞물리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긴 힘들 것이란 설명인데요.
다만 중국의 위안화 절상 소식과 한국전력의 교환사채 상환용 달러매수 같은 변동성 요인에는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