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1천400km 떨어진 러시아 페름주에서 부랑인들이 행인을 살해해 일부는 먹고 나머지는 케밥 가게에 판 것으로 알려져 현지인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15일 러시아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페름주 현지 경찰은 지난주 살인 혐의로 3명의 부랑인을 검거했다.
조사결과 오랜 기간 떠돌이 생활은 해 온 이들은 최근 길거리에서 자신들 앞을 지나가던 25세의 남성을 아무런 이유없이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그 일부를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먹고 남은 부위를 일반 고기라고 속여 케밥 가게에 팔았다고 자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어느 케밥 가게에 팔았는지, 해당 가게에서 인육으로 케밥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팔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진술한 장소에서 피살된 남성의 시신 잔해를 확인했다.
법정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이들은 최고 15년형을 선고받게 된다.
한편, 지난 2006년에는 극동 캄차카주에서 남성 2명이 술집에서 알게 된 사람을 살해한 후 인육을 요리해 개고기라고 속여 여자친구들과 함께 먹은 사건이 발생,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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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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