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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한국 TV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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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욕 지국이 NY1이라는 미국 방송국안에 들어가 있고, 눈부신 기술 발전덕에^^ 

한국에서 나가는 방송을 실시간으로 뉴욕 지국에서도 보기때문에 미국 기자나 PD들이 지나다니다가 SBS 방송을 가끔 봅니다.

물론, 호기심 때문에 보는 것이겠죠^^

미국 사람들이 한국 방송을 보면서 어떤 느낌을 가질까요??

먼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한국 여자들이 예쁘다는것입니다^^

저렇게 예쁜 줄 몰랐다는 말을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이건 사실 예전에 한국을 잠깐 방문했던 제 컬럼비아 대학원 친구한테 들은 말인데,) 한국도 중국 사람들처럼 말로는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줄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시는대로, 우리나라 TV는 드라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워딩까지 전부 자막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런점에서 TV의 abc가 무시되는게 우리나라 TV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TV는 한마디로 고생해서 그림 찍고, 영상 편집 하고, 오디오까지 다 입힌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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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것보다는 화면 밑에있는 자막을 보시는게 좋습니다..는 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인간의 눈은 기능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자막에 시선이 가면 화면의 다른 부분을 제대로 볼수 없습니다.

세번째는 오늘 한 교양 프로그램을 보면서 들은 말인데, SBS도 경비 절감을 위해서 기자나 PD가 카메라 촬영까지 다하는 이른바 원맨 시스템으로 운영되는가입니다.

화면에 한 탤런트가 손에 wireless mic를 붙잡고 이리저리 다니는 모습을 보고 나온 말입니다.

사실 방송 촬영의 가장 기본 편제가 카메라맨 1명과 오디오맨 1명입니다.

그런데도 출연자가 옷에 차야하는 핀 마이크인 wireless mic를 손에 들고 돌아 다니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나 봅니다.

미국은 웬만한 경우 오디오 맨이 붐 마이크를 별도로 들고 다닙니다.

네번째는 한국 TV가 시도때도 없이 화면을 뭉개는 점을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간접 광고라는 규정때문에 그렇다고 설명을 해도 고개를 갸우뚱하고..

신종 플루 주사 맞은 어린이 얼굴과 수능 시험 감독을 하는 교사 얼굴까지 뭉개는 것은 사실 미국 사람한테 이유를 설명할 길도 없습니다^^

미국은 기본적으로 공공 장소에서 촬영한 화면은 100% 그대로 내보낸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얼마 전에 미국의 유일한 공영 방송국인 PBS가 30분짜리 다큐멘터리 15개 정도를 만드는데 우리 돈으로 30억 넘게 쓴다는 말을 들었던게 생각 납니다.

이 예산은 대부분 간접 광고의 대가로 기업체 등에서 조달한다고 합니다.

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질 좋은 작품을 만든 뒤에 해외에 수출까지 합니다.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국들만큼 음식과 음식점 관련 아이템을 많이 하는 나라가 없을 겁니다.

아마 미식 국가라는 프랑스도 한국 TV만큼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앞서 말씀드린 이런저런 이유로 해서 우리나라 지상파 TV에 나오는 수많은 음식과 음식점 관련 아이템 중에 과연 해외에 당당하게 돈받고 팔수 있는게 단 하나라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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