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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언어·외국어 어려웠다…"난이도 작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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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첫뉴스입니다. 201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이제 곧 4교시가 끝나고 한 과목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 난이도는 언어와 외국어가 다소 까다롭게 출제됐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병헌 숙명여대 교수는 "올해 수능시험은 난이도를 지난해와 비슷하게 맞췄고 모의 수능때 보다는 좀 더 쉽게 출제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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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헌 교수/수능 출제위원장 :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일부영역에서 조정하였습니다. 6월, 9월 모의 수능에 이것에 보다 치중을 해서 쉽고 비슷한 정도 수준 유지하도록 노력을 했습니다.]

언어와 수리, 외국어는 까다로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고루 섞어 아주 새롭거나 특이한 문항을 추구하지 않았고, 탐구와 제2 외국어 영역은 과목간 형평성을 유지하는데 최대한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원가에서도 1교시 언어와 3교시 외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려웠지만 2차례 모의고사 보다는 쉬웠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매우 어려웠던 2교시 수리 영역은 '가',  '나'형 모두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가운데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거나 의심 증상을 보여 각 고사장 분리 시험실이나 병원시험장을 이용한 수험생은 모두 2,7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결시율도 높아 전체 지원자 67만 7천명 가운데 5.8 %인 3만 9천여 명이 시험을 포기했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 문제 이의 신청을 받아 25일에 최종 정답을 확정하고, 다음달 9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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