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 미술계 최대 행사인 '2009 대구 아트스퀘어'가 청년미술 프로젝트 개막과 함께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 400여 명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이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 도심 옛 연초제조창이었던 KT&G 별관 창고가 젊은 작가들의 예술적 상상력으로 가득 찼습니다.
새로운 세계를 찾아 비상하는 젊은이의 꿈을 담은 비행기가 관람객을 맞습니다.
지나친 욕망 추구로 결국 욕망의 방에 혼자 남은 현대인의 고독을 표현하는 작품도 눈길으로 사로잡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작가들은 함께하는 작업이 색다른 경헙입니다.
[노민경/작가 : 서로 상승효과가 있는 작업도 있고요, 어떤 작업하고 서로 너무 반대되는 이미지라서 조금 부딪치는 작업도 있는데 그런 것을 경험함으로써 좀 더 작업에 앞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좋은 기회….]
한 자리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도 반갑습니다.
[장민수/경북대 미술학과 3년 : 대부분 젊은 작가들의 그림이라서 옛날 그림이 아니라 좀 신선하고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구시는 처음 시도하는 청년 미술 교류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대권/대구시 문화예술과장 : 작가의 어떤 트렌드를 발굴해내고 그 트렌드를 가지고 세계시장에서 앞으로 어떤 영향력을 미칠 것인가를 탐구해보고, 탐색해보고 이를 통해서 지속적인 작가를 양성하는….]
이를 위해 청년작가 지원방안과 대안공간 활성화를 논의하는 국내외 전문가 세미나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청년 미술 프로젝트와 함께 25일부터는 엑스코에서 '2009 대구 아트 페어'가 열려 국내외 작품 6천여 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