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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기습 눈폭탄' 피해 속출…7cm 더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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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수능일인 내일(12일)은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습니다. 강원 지역에는 눈이 그치지 않고 있는데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GTB, 백승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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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더니 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쉴새 없이 쏟아집니다.

설악산 대청봉에 35cm를 비롯해, 대관령 5cm, 진부령 8cm가 넘는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릉과 속초 등 도내 1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해발 600m 이상의 산간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박동주/한국도로공사 대관령지사 : 계속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적설도 된 상태여서 지금 살수차량에 염소를 뿌리면서 우리가 소금과 염수 생산을 하면서 제설 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기습 폭설에 월동 장구를 준비하지 못한 차량들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산간 도로를 중심으로 눈에다 짙은 안개까지 겹치면서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40분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터널에서 쏘렌토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방호벽을 들이받는 등 영동고속도로에서만 모두 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광우/대관령기상대 예보사 : 올해 겨울은 엘리뇨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강수량은 평년보다 다소 많은 경향을 보이겠으며,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7cm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류세진(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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