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은 '눈의 날'입니다.
최근 30~40대 젊은 사람들 가운데 노안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책이나 신문을 볼 때마다 이상한 버릇이 생긴 30대 남성입니다.
[배경찬(37)/직장인 : 최근 6개월 전부터 책을 볼때 가까이에서 보면 잘 안 보이고 조금 떨어져야 보이기 시작해서…. 직장에서 책을 보게 되면 동료들이 할아버지 같다고 얘기해요.]
검사결과 수정체의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노안이 시작됐습니다.
보통 쉰 살쯤 시작되는 노안이 30대에 온 것입니다.
한 안과전문병원에서 노안 환자를 조사한 결과 노안 환자 가운데 40대 비율이 지난 2005년 25%였으나 2009년에는 48%로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노안의 원인인 컴퓨터나 휴대전화, 미니모바일 같은 전자제품을 오랜 시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 졌기 때문입니다.
[박영순/안과 전문의 : 노안이 오게 되면 점점 심해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백내장, 녹내장같은 질환도 따라오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노안을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눈의 피로도가 가중돼 눈에 압박감이 오고 심하면 두통이나 물건이 겹쳐 보이는 복시 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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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할 땐 40~50분마다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보면서 휴식을 취해야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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