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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개인투자자, 주식 매력 떨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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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12조 1000억 원 수준.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 4월에 비해 4조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고객예탁금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회사에 일시적으로 맡겨 놓은 돈으로 이 돈이 줄어들었다면 그만큼 주식에 대한 투자매력이 떨어졌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직접투자 뿐만 아니라 펀드에 대한 투자열기도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모두 6조 5천억 원이 빠져 나갔고, 펀드계좌도 136만개나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주식시장을 빠져나간 자금들은 일단 은행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저축성 예금은 지난 9월에 11조 3천억 원, 지난달에는 9조 7천억 원이 늘어났고 개인이 주로 맡기는 금전신탁에는 지난 한달 동안 3조 3천억 원이 몰렸습니다.

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채권투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 들어 10월 말까지 채권거래액은 2,127조로 사상 처음 2000조를 돌파했고 하루 평균 거래량도 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개인들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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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는 회복세를 띠고 있는 게 분명하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내년 경제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투자가 신중해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내년 경기에 대한 전망이 확실해지지 않는 한 이같은 개인들의 증시 탈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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