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중국에 추월당해'…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박차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금융위기 이전 우리나라 주력 산업은 자동차, 전자, 조선 등이었습니다. 금융위기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대부분의 우리나라 주력사업은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데, 이중 유일하게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부문이 바로 조선입니다. 더욱이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은 확실한 1위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과 아쉬움이 큰데요. 정부가 금융위기 이후 좀처럼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조선-해운업계에 대해 구조조정과 함께 자금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들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의 10%에도 미치치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올해 한국 조선업체의 수주량은 중국에게 추월당해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해외 선사들의 유동성 위기 때문에 기존 계약분도 선박인도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도 잠재해 있습니다.

[조 석/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 향후 5년 동안은 지난 5년 호황기의 발주 물량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모든 전문 기관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위기감이 커지자 정부는 8개 부실 조선회사를 포함해 조선업체에 대한 상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구조조정 대상 회사들은 수리 조선소나 세계 시장 규모가 큰 해양 레저장비 산업으로 사업을 전환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또 올해 선박 제작금융 지원액을 5천억 원 늘리고 필요할 경우 각 조선사에 대한 제작금융 자금지원 한도도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해운업체에 대해서는 선박펀드가 배를 사 줄 때 투자되는 구조조정 기금의 비율을 종전 40%에서 60%로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유동성 우려가 있는 일부 대형 해운회사에 대해서는 계열사 정리와 선박매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통해 자금 확보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