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에서는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는데, 역시 오늘(10일) 착공에 들어간 4대강 사업이 최대 쟁점입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 4대강 사업이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물부족 국가인 우리나라는 단기간내 집중 투자를 통해 수해도 막고 물도 확보해야 한다며 4대강을 중심으로 국토를 재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천문학적 재정이 투입되는 4대강 사업의 환경영향평가가 4개월만에 졸속으로 끝난데다, 국회 예산 심의도 없이 사업에 착공한 것은 불법인 만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이에 대해 4대강 유역 주민들은 사업 규모를 늘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기업 투자를 늘리고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인세와 소득세 등 감세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소득세와 법인세 등의 세금 부담이 선진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면서, 부자 감세 정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기업의 투자 부진이 경제난의 한 원인이어서 법인세 감세는 쉽지 않겠지만, 소득세율 인하는 재검토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