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에서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시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 등이 핵심쟁점입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정부 질문 사흘째인 오늘(9일) 국회는 정운찬 총리와 관계 장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교육·사회·문화 분야 현안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4대강 사업의 절차적 위법성과 입찰 담합 의혹을 집중 제기한 데 이어, 낙동강 공구 사업을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인 포항 동지상고 동문이 싹쓸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해 4대강 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물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된다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디어법 문제를 놓고도 야당은 절차적 하자가 드러난 만큼 재개정 협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은 억지궤변식 정치공세를 펴지 말라고 일축했습니다.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오늘도 불거져 나왔습니다.
야당은 행복도시를 유령도시로 만드는 장본인은 정부라면서 원안 추진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원안 고수를 주장하는 친박계 의원들과 수정 추진이 필요하다는 친이계 의원들의 계파간 설전이 또 다시 펼쳐졌습니다.
이와 함께 야당은 효성 그룹이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추가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귀남 법무장관은 "조사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