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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2주 후면 아빠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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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파 연기자 이선균이 7일 일본 팬클럽 결성 1주년 기념 및 팬클럽 이름 '선규나스(SunKyuace)' 발표를 겸한 생애 첫 단독 팬미팅을 도쿄 야마노홀에서 가졌다.

팬클럽 이름 발표, 퀴즈, 연기활동의 이력 소개, 악수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그는 지갑 속에서 일련번호 1번이 적혀 있는 일본 공식 팬클럽 회원증을 꺼내 보이면서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며 팬사랑을 자랑했다.

특히, 이선균은 특유의 굵고 따스한 목소리로 재치있는 말솜씨와 함께 가수 윤상의 프로젝트앨범 '송북'에 수록된 타이틀곡 '소년'과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불렀던 '바다여행'을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연기관을 묻는 질문에는 "평소 1등이나 최고가 되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가슴에 와닿고 정말 하고 싶은 역이라면 출연료없이 연기한다"며 연기자 이선균임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연기로 '하연 거탑'의 최도영 역을 꼽은 이선균은 "너무나 순수하고 고결한 인품을 지닌 인물이라 캐릭터가 하얀거탑 자체였다"고 회고했다.

특히 "2주 후면 아기 아빠가 되기에 모든 작품을 출산 후로 미루고 있다"고 공개한 이선균은 "휴일에는 주로 아내 전혜진과 함께 장 보고 함께 요리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혀 좋은 예비 아빠,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차기 작품은 "천천히 골라 내년 봄쯤이나 장르에 관계없이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만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선균은 일본에 소개된 '하얀거탑' '달콤한 나의 도시' '트리플'의 드라마 팬 미팅에 출연진과 참석한 바 있지만, 단독 팬 미팅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홍상수 감독의 '첩첩산중'과 박찬옥 감독의 '파주' 등 스크린에서도 특유의 감성 연기를 펼쳤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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