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기도 문산에 한시간동안 86.5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전국 곳곳에 때아닌 폭우가 쏟아지며,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가 지난 뒤에도 목요일 수능시험 때도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계절이 마치 한 여름으로 돌아간 듯 천둥·번개가 치면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개울물이 넘치면서 도로는 진흙탕이 돼버렸고 주택가 저지대는 물에 잠겼습니다.
[조정순/파주시 문산읍 : 연탄 다 버리고 그랬잖아요. 우리는 뒤에다 냉장고 놨는데 냉장고가 둥둥 떠다니고, 냉장고 그거 쓸런지 몰라.]
오늘(8일) 새벽 문산에 내린 비는 한시간에 86.5mm, 기상관측 사상 11월에 내린 비로는 1시간 최다 강수량입니다.
덕적도에는 오늘 하루 116mm의 비가 왔고, 태안 82.5, 서울에도 3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우리나라 상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머문데다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사이 중서부지방은 점차 개겠지만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조금 더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강수량은 동해안과 남해안지방이 10~40mm, 그 밖의 남부지방은 5에서 최고 20mm가량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지난 뒤에도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수능일에도 입시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