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타미플루의 일반약국 처방이 시작된지 2주째에 접어들면서 지역별로 약 부족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관리감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약국별로 50명분씩 공급된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가 지역에 따라 동이 난 곳이 많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장 실사에 나섰습니다.
대책본부는 병원 밀집지역이나 지방 곳곳에서 타미플루가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보건소와 병원,약국을 상대로 원인파악에 들어갔습니다.
대책본부는 환자집중 요인 외에도 허위처방이나 중복 투약등도 타미플루 부족현상을 부채질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규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실질적으로 약국에 신종플루 신약을 제대로 보유해서 제대로 공급이 되고 있는지 여러가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정 지역의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타미플루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경우, 그 지역 보건소가 적절히 분배량을 조절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곽경순(약사)/서울 쌍문동 약국 운영 : 지난주 토요일같은 경우도 다른 약국 가서 '너네가 많으면 나눠갖자' 해서 '그러면 저희가 나눠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서로 나눠서 쓰기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또 타미플루와 약효가 동등한 항바이러스제인 리렌자가 처방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각 지방교육청과 보건당국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초·중·고생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감염 취약성을 기준으로 특수학교, 초중고등학교 순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12일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에 대해서는 내일(9일)과 모레, 그리고 11일 예비소집일에 신종플루 발열검사를 실시해 분리시험 여부를 조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