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이 심하기로 유명한 미국 캘 리포니아 지역에 하늘을 나는 택시서비스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7일 샌타바버라에서 남쪽으로 샌디에이고, 동쪽으로 라스베이거스에 이르는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있는 28개 공항을 운항하는 '에어 택시' 회사를 소개했다.
전세기 회사는 처음이 아니지만 '플라이미웍'이라는 이 회사는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완비해 전화를 걸러 전세기 이용료를 흥정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웨스트 LA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까지 가려는 승객이 이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단발엔진 소형항공기인 시러스 SR22기로 샌타모니카 공항에서 팜스프링스 공항까지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이 구간을 자동차로 이동하면 교통체증이 없더라고 2시간이 넘게 걸리고, 아니면 LA국제공항에서 번잡한 탑승수속을 거쳐 일반여객기로 팜스프링스 공항까지 가야한다.
에어택시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다양하지만, 샌타모니카공항에서 팜스프링스 공항까지 약 1천950(228만원 상당)달러가 든다.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이 구간을 다른 승객과 같이 이용하면 요금을 서로 나눌 수 있다.
항공기 2대와 조종사 6명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 회사는 비행기 연착이 싫어 에어택시의 비싼 비용을 충분히 낼 수 있는 사업가들을 주 고객층으로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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