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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에 '희색'…대형 해외 공사수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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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우리 건설사들의 대규모 해외 공사수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백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국내 경기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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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건설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정유정제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비만 31억 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조 6천억 원이나 됩니다.

국내업체가 수주한 해외 플랜트 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장무익/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 세계의 우수회사하고 비교했을 때, 저희 회사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고 수주한 프로젝트라 뜻깊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SK 건설도 아랍에미리트의 원유정제설비를 21억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까지 치솟자 넘치는 오일머니를 활용한 산유국들의 발주가 늘어난 것입니다.

[강민석/메리츠증권 부동산금융연구소 : 고유가라는 것이 이제 국내 소비에는 부정적이지만 결국 최근의 문제가 되고 있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해서 국내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해외공사 수주액은 323억 달러로 3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 가운데 산유국들이 몰려 있는 중동지역에서의 수주가 233억 달러나 됐습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200억 달러로 전체 수주의 62%를 차지해 톡톡히 효자노릇을 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해외 건설 수주액이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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