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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여야, 미디어법 재개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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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디어법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날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야권은 장외투쟁까지 병행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여권은 재협상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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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헌재 결정을 통해 절차상 문제점이 확인된 미디어법은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면서 재협상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의원 : 국회에서 스스로 이것을 해소해라 이렇게 결정해준 거 아닙니까. 절차에 심각한 침해가 있었다고 인정한 거 아닙니까, 그렇죠?]

[정운찬/국무총리 : 저는 그렇게 이해했습니다만, 총리로써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폭력으로 정상적인 표결을 막은 야당이 미디어법 재개정과 국회의장 사퇴를 주장하며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4대강 사업을 놓고도 야당의원들이 "천문학적인 예산 낭비만 초래한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하자 여당 의원들은 "홍수방지와 수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목적사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한성/한나라당 의원 : 물을 가두고 시설 설치해서 수자원을 확보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물부족 위험에 직면한 우리나라 국가 물부족 위기를 또 해결하는 수단도 되지 않겠습니까?]

[정운찬/국무총리 : 그렇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개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명박 대통령은 개헌을 한다면 1년안에 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자신도 대통령의 생각에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대선과 총선이 가까워오면 아무래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해서 합의 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에 근거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는 동안 야 4당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미디어법 폐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국민 홍보전에 돌입했습니다.

야권이 미디어법 재개정을 목표로 장외투쟁까지 병행하고 나섰지만 한나라당도 재협상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서 여야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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