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철도노조가 오늘(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대체인력이 투입됐지만 일부 노선에서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비수도권지역에서 24시간 시한부로 진행되는 파업입니다.
철도노조는 내일부터 모레 9시까지는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추가로 파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철도공사는 법적 필수인력 62%가 정상근무하고 있고, 대체인력 800여명도 투입돼,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열차운행이 일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부선은 11시 18분 발 열차 등 새마을호 4편과 10시 35분 발 열차 등 무궁화호 6편의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용산역에서도 오전 7시5분 발 목포행 열차를 비롯해 무궁화호 열차 3대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철도노조의 이번 파업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연대하면서 이뤄져 파업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대 노총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가 양질의 공공성을 후퇴시키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며 연대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연대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