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날아드는 제비집 아래 곱게 놓아둔 자개 매트.
분청사기 합과 놋그릇이 어우러진 한정식 상차림인데요.
한식 테이블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방석의 조화로운 느낌은 편안한 좌식 상차림의 마무리 요소입니다.
전통주를 주제로 한 또 다른 상차림.
한지 매트에 전통주 담그는 법을 적어 이색적인 매트 느낌을 살리고,테이블 위에 앉은 한 마리 새는 종이 매트를 오려 세웠는데요.
대나무 식기와 매치해 자연의 깨끗함을 더했습니다.
[안선미/인테리어 전문가 : 테이블 위에 가을을 맞아 따뜻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다면, 브라운 계열의 패턴을 전체 테이블보다 아닌 한 가지 아이템에 힘을 실어 포인트로 사용해 더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빨간 와인 잔이 돋보이는 연말모임을 위한 상차림은 간단한 다과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는데요.
[최혜림/청강문화산업대학교수 : 그날 모임의 성격이나 주제가 이야기로 전달되는 것 보다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표현되서 식탁 위에서 보여질 때 그 감동의 전달이 효과가 훨씬 큽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세팅의 조건이라고 볼 수 있죠.]
재활용 소품을 이용한 상차림도 눈길을 끕니다.
종이박스와 옷걸이를 활용한 테이블 매트와 식기 받침.
쓰고 남은 코르크 마개를 반으로 잘라 만든 수저 받침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알뜰하지만 근사한 상차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느낌을 가득 살린 나무 껍질을 테이블 매트로 활용하기도 하고, 쓰고 남은 패트병을 화병으로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상차림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