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신종플루, '산재' 첫 인정…"잘못된 결정" 반발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이런가운데 신종플루 환자가 산업재해 피해자로 처음 인정됐습니다. 해외출장을 갔다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직원이었는데, 기업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게임개발업체 직원 안 모 씨 등 2명은 지난 7월 홍콩 출장은 다녀온 뒤 갑자기 고열증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같은 사무실 동료 2명과 함께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모 씨/신종플루 확진 직장인 : 월요일에 출근했을 때는 이상 없었고, 제 옆자리나 뒷자리나 다 그때 걸렸거든요. 퇴근한 뒤에 기침하고 열나고…]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2일 이들 4명에 대해 산업재해를 인정하고 병원비와 휴업급여를 주기로 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 국가에서 신종플루를 위기단계로 올렸고,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서 (산재 여부를) 정리해줄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산재로 인정되는 대상은 확진 환자로부터의 전염이 확인된 보건의료종사자나, 공항, 항만 등의 검역관, 그리고 고위험 국가 방문과 업무중 감염이 확인된 일반 직장인들입니다.

하지만 사용자 측은 독감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신종플루에 대해 산재를 인정하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합니다.

[류기정/경총 사회정책본부장 : 신종플루는 일종의 감기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사실 세계 어느 나라도 산재로 인정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산재로 인정하는 것은 향후에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많은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근로복지 공단은 지난 8월 해외탐방에 참가했다 신종플루 의심증세로 숨진 차 모 씨 등 5건에 대해서도 산재인정 여부를 심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