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신종플루 공포는 우리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심지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그 튼튼한
운동선수들마저 잇따라 감염돼서 신종플루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블랙번은 지난 24일 경기에 던과 삼바 등 주전 선수 3명이 신종플루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에따라 팀은 5대 0으로 패배를 당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팬들은 이런 식으로 경기를 할 바에는 차라리 리그 경기를 당분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는 이청용 선수가 뛰고 있는 볼턴에서 선수 4명이 감염되는 등 벌써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선수들의 감염이 줄을 잇자 영국 보건 당국은 선수들에게 경기 도중 침을 뱉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도 프로 축구팀 생제르맹의 선수 3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13살 소년이 감기 증상을 보인 지 이틀만에 숨져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레이첼/교장 :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내고 학교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한 병원에서는 13명의 환자가 한꺼번에 신종플루에 감염됐고, 핀란드에서는 유치원생의 집단 감염이 늘어나면서 유치원이 일부 폐쇄됐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돼지가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또 다른 변종 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