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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16개 '명품 보' 첫 선…"친환경으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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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국 4대강 유역에 설치될 16개 보의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지리, 역사적 특색을 반영해 환경친화적으로 건설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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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계백장군의 말탄 모습을 형상화한 금강 부여보, 나주쌀을 형상화한 영산강 승촌보, 멸종위기의 따오기를 상징으로 채택한 낙동강 합천보, 4대강에 설치되는 16개 보는 이처럼 주변경관과 역사, 문화적 특성을 담아 설계됐습니다.

모든 보에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다리와 전망대가 설치됩니다.

보의 저수로 양끝에는 소규모 수력발전소가 만들어지고 다양한 어종이 이동할 수 있는 물고기길도 생깁니다.

[심명필/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 친환경적인 어로라든지, 또 생태적으로 공원을 만든다든지 이런 부분을 저희들이 많이 신경을 쓰면서 디자인하였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수질개선 대책이 미흡하다며 추가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부 환경단체들은 보의 건설로 저지대가 침수되는 등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염형철/서울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 굳이 보를 만들어서 생태의 통로를 차단한다는 것은 여전히 앞으로 두고두고 우리의 환경에 큰 짐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4대강의 보 건설에는 모두 1조 4천 6백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 완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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