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이틀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총력 지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북 등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선거구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인 경기 수원 장안 곳곳을 돌며 막판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충북 증평으로 내려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명박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경남 양산에서 100시간 철야 유세를 끝낸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충북지역으로 이동해 지원 유세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기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당의 사활이 걸려있는 충북 지역 지원 유세에 집중하고 있으며,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단일후보를 내세운 경기 안산 지역으로 총출동해 현 정권에 대한 견제 세력론을 내세워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에서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무산된 데 이어 경남 양산에서도 민주당 송인배 후보와 민주노동당 박승흡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최종 무산되면서 야권의 후보 단일화는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강원 강릉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대부분의 지역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각 당은 부동표 흡수에 막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