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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도 제대로 못 만든다? 무너지는 미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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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 뉴욕주가 올해 발급한 자동차 등록증과 차량 검사증 스티커 가운데, 상당수가 부실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인들은 자동차 스티커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미국 제조업의 붕괴를 개탄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자동차 등록증이 금방이라도 떨어질듯 아슬아슬하게 붙어있습니다.

떨어지지 않게 아예 테이프로 붙이거나, 몇번을 붙이다보니, 너덜 너덜해진 차량 검사증을 그대로 달고 다니는 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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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민들 : (스티커가) 붙지를 않습니다.]

[뉴욕 시민들 : 테이프로 일곱번이나 붙였습니다.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접착력이 떨어지는 부실 제품이, 올해 뉴욕주가 발급한 자동차 등록증과 차량 검사증 2천만개중에, 무려 450만개나 됩니다.

모두 미시건주에있는 두개 회사에서 만든 made in USA 제품입니다.

문제는, 미국은 자동차 앞유리에 차량 등록증과 검사증이 제대로 붙어있지 않으면, 우리돈으로 최대 10만 원 이상의 벌금을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뉴욕주 차량국은 뒤늦게 경찰에 단속을 하지 말것을 지시하고 재발급을 약속했습니다.

[엘리자베스/뉴욕 시민 : (40년 전에 인간을 달에 보낸 미국이 이제는 스티커도 제대로 못만든다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미국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정말 슬픈일입니다.]

미국 언론들도 이같은 차량 스티커 소동을 미국 제조업 붕괴의 현실이라며 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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