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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앉을 수도, 설 수도 없는 '척추 관협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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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에 걸렸던 70대 여성입니다.

처음에는 다리만 저렸으나 수술직전엔 걸음도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각했습니다.

[최희근(75) : 걸음을 걸을 수가 없고 오래 서있을 수도 없고, 오래 서있으면 어디 붙잡고 있어야 하고, 앉을 자리 있으면 앉아야 하고 그게 점점 심해지더라고요.]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척추관이 점점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지난해 척추관협착증을 진단받은 사람은 65만 여명으로 4년 전에 비해 무려 70%가량 증가했는데요.

60대부터는 노인의 절반이상이 이 병에 걸릴 정도로 노년층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회복이 안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엔 약물이나 주사요법을 심할 경우엔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신규철/정형외과 전문의 : 최근에는 척추부위마취만을 이용해서 절개부위도 작고 회복시간도 굉장히 짧기 때문에 연세 많으신 고령의 환자들한테 그리고 지병이 있으신 분들도 편안하게 치료를 받고 편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으십니다.]

걸음을 걸을 때 종아리가 터질 것 같이 저리고 아파 몇 걸음 못가서 쉬는 일이 반복 되지만 쭈그려 앉았을 때 저린 증상이 사라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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