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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신선한 굴 맛본다…갯벌 굴 양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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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나라가 프랑스에 이어 두번 째로 갯벌에서 '굴'을 대량 양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굴 산란기 조절이 가능해서 여름에도 신선한 굴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갯벌 굴 양식이 시범 운영되고 있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앞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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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때 바닷물이 빠지자 갯벌위로 굴 양식 시설이 드러납니다.

그물망 안에는 곧 출하될 1년 이상 자란 굴들이 빼곡히 차 있습니다.

밀물때는 물속에 잠겼다가 썰물때 햇볕에 드러나도록 돼 있어 바다속에서만 키우는 기존 양식굴보다 육질감이 더 좋습니다.

[박영제/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장 : 태양빛에 노출되게 되면은 각종 미네랄이라든가 그런 성분들이 몸 안에 축적돼서 그 향기라든가 맛이 거의 자연산과 비슷하게 됩니다.]

특히 낱개로 양식되기 때문에 기존처럼 한데 엉겨붙은 껍질에서 알맹이를 발라내는 작업이 필요없어 보관이나 유통이 편리합니다.

따라서 기존 양식굴은 개당 60원 안팎에서 거래되지만 현재 이 굴은 4배가 넘는 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문준홍/영흥도 어촌계장 : 한 달에 한 번씩 나와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망이 훼손됐다든지 시설 자체가 훼손됐는지 관리를 하고 있어서 노동력이 상당히 절감됐습니다.]

갯벌 굴 양식은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고, 미국과 일본에서도 현재 연구가 진행중이지만 대량 생산에 성공한 것은 우리나라가 두번째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재 연평도와 옹진군 등에서의 시범양식이 성공함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전체 갯벌의 2%인 5천 헥타르를 굴양식장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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