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전남 해안에서는 바다 위에 띄워놓은 해상 낚시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짜릿한 손맛을 느끼려는 강태공들이 몰리면서 지역경제에도 효자가 되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 기자입니다.
<기자>
낚시꾼과 물고기의 한참동안 힘겨루기 끝에 30cm가 넘는 숭어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손바닥 크기 만한 감성돔도 강태공에게 연신 짜릿한 손맛을 제공합니다.
강태공들의 어망에는 감성돔과 숭어, 그리고 쥐치까지 자연산 물고기들로 가득합니다.
[서승현/전남 목포시 : 남쪽에서 감성돔이 제일 많이 잡히는 곳이 아마 장흥 해양낚시공원 같습니다. 제가 아침 6시 30분에 와서 지금 현재 한 30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해상낚시터는 갯바위나 방파제, 섬 낚시터보다 안전하고 비용도 매우 저렴해 가족 단위 낚시꾼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남 장흥 정남진 해상낚시공원에는 주말 5~60명, 평일 20명의 강태공이 찾는 등 지난 1년 동안 9천 5백명으로 부터 1억 원이 넘는 입장 수입을 올렸습니다.
이런 수입은 지출 비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장을 관리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오병찬/장흥군 수산정책계장 : 남은 돈은 우리 지역에, 대리한 마을에 재투자를 하게 되는데요, 시설운영이라든가, 개·보수라든가….]
전남지역에서 낚시터가 있는 곳은 장흥을 비롯해 여수 등 9곳으로 한해 2억 9천만원의 입장 소득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