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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을 후보 단일화 책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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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국회의원 재보선을 나흘 앞둔 24일 안산 상록을에 출마한 후보 7명은 등산로와 공원을 중심으로 휴일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후보들은 유세기간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후보 단일화에 대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막판 세몰이에 집중했다.

한나라당 송진섭(60.전 안산시장) 후보는 이날 홍사덕 선거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의 지원으로 노적봉공원 등산로와 월피공원, 식물원사거리 등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송 후보 측은 "자유선진당 장경우(67.전 국회의원) 후보 측이 언론을 통해 단일화를 요구해 공식 제안을 기다렸지만 움직임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사실무근인 송 후보의 비리 의혹을 거론하고 있다"고 장 후보측을 공격했다.

이에 대해 장 후보 측은 "송 후보 측이 '장 후보가 범보수세력의 단일 후보로 송 후보를 밀기로 했다. 장 후보 선거사무실이 문을 닫았다'는 등 루머를 퍼뜨리며 단일화에 대한 제스처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맞받았다.

장 후보는 류근찬.변웅전 의원과 함께 다농마트와 스타플라자 사거리, 농협사거리를 순회하며 표밭을 다졌다.

민주당 김영환(54.전 국회의원) 후보는 정세균 대표, 천정배 의원의 지원 속에 부곡복지관과 광덕시장, 다농마트를 돌며 표심을 자극했다.

김 후보 측은 "무소속 임종인((53.전 국회의원)후보 측이 두 번의 협상 파기를 했고, 단일화 방식에 대해 언론과 유세를 통해 미리 알려 시험지를 사전 유출한 꼴이 됐다"며 임 후보 측을 비난했다.

그러나 임 후보 측은 "단일화 합의를 조금 일찍 공개했다는 이유로 김 후보 측이 단일화를 거부한 것은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이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임 후보는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와 이정희 민노당 의원과 함께 제일교회 사거리와 수암봉 등산로, 다농마트를 중심으로 유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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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석균(56.전 한나라당 안산상록갑 당협위원장), 윤문원(56.전 21세기안산발전연구소장), 이영호(49.전 국회의원) 후보도 스타플라자 사거리와 중앙역, 월피동 경로당 등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힘을 기울였다.

(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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